고구마

고구마 해수재배

푸른솔나무 2012. 9. 25. 17:14

 

밀감의 해수 재배에 이어 고구마 해수재배가 큐슈에 정착됐습니다.

사가현의 사회복지법인 사가콜로니는 저농도 해수를 이용한 해수 재배용 고구마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사가콜로니는 해수에 비교적 강한 고구마 품종인 「타네가시마 무라사키」와 「베니 하루카」, ‘베니마사리’를 교배시켜 3가지 신품종 「직희」 「은하」 「페가수스」를 개발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미 큐슈에서는 바닷물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해수를 희석시켜 육지의 밭에 뿌려주면 작물의 미네랄이 풍부해지고 단맛이 증가 합니다. 사가콜로니는 감귤 재배에 15배 희석한 2000 PPM 농도의 해수를 오래전부터 이용해 왔고,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고구마는 3000 PPM 농도의 바닷물로 재배합니다.

시험결과 신품종은 당도 55도로 통상 고구마의 3배였습니다.

금년도에 2헥타르 농지에 재배하여 50톤을 수확하는데 가격은 킬로그램당 700엔, 우리돈 9100원을 예상합니다.

서부 콜로니는 바닷물로 키우는 감자와 홍당무, 우엉, 쌀까지도 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