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스크랩] 철쭉재배

푸른솔나무 2009. 3. 3. 13:04

 

철쭉에 대하여

 

    ㆍ글쓴이 : news    ㆍ 출처 : 철쭉분재나라


A. 왜철쭉 
일본이 자생지로서 일본명으로 사쯔기라고 부르며, 일명 영산홍이라고 부르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왜철쭉을 말하기에 앞서 철쭉(흔히 영산홍이라고 함)과 왜철쭉의 차이를 알아야 하겠다. 철쭉이나 왜철쭉은 본래 원예 취미적인 꽃나무였다. 현재에도 이 경향에는 변함이 없어서 그 꽃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은 다른 꽃의 추종을 불허한다. 봄철에 화원에 가보면 형형색색의 꽃을 자랑하고 있는 철쭉 화분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이 철쭉이라고 통칭하는 영산홍과 왜철쭉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화원에서 판매하는 철쭉(영산홍)은 기리시마 계열의 철쭉과 우리나라 영산홍 계열이 있다. 왜철쭉은 상록성 관목으로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는데 비하여, 철쭉은 키도 크게 자라며,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지고 꽃눈만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봄이 되면 꽃이 피면서 잎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요즘은 영산홍 계열도 겨울에 낙엽이지지 않는 것들도 많아서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것들도 있고 분재로 가꾸어지기도 한다.
혹자는 정원에 조경수로 심는 것은 철쭉이고 분재수로 심는 것은 왜철쭉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근거가 없는 말이고 왜철쭉도 조경수로도 많이 심고 있으며 정원석 사이에 심는 "석암" 같은 품종은 왜철쭉이다.

따라서 분재수이냐 조경수 이냐로 구분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일반적으로 왜철쭉 분재는 주로 일본에서 직접 수입한 나무와 국내에서 실생이나 삽목 등을 통해 만들어진 분재로 구별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왜철쭉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여 왜철쭉의 종류가 현재 2000여 종이 넘으며 매일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고 있고 꽃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 중에서 상품화되는 것은 일본에서조차 얼마 되지 않으며 국내에는 왜철쭉만 전문으로 하는 분재원에서도 100 여종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국인과 일본인의정서 차이와 국내에서의 적응력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왜철쭉은 국내 환경에 적응이 된 나무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나무는 아무래도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이고 최상품의 나무는 가격도 웬만한 송백 분재 못지않게 매우 고가이다.

따라서 사견이지만 국내에서도 연구를 하여 좋은 왜철쭉 분재를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일본에서의 수입을 통하여 손쉽게 판매하려 하면 귀중한 외화의 유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분재계 발전에도 저해가 된다고 본다.
분재계에 있는 분들도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최근에 이르러 왜철쭉 품종 개량과 소재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왜철쭉의 소재구입은 용이하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수령이 오래된 국내산 최상급 왜철쭉 분재가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반 취미인은 최근에 국내에서 생산된 소품 분재를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왜철쭉 분재를 즐길 수 있다.

왜철쭉 분재는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꽃이 피어 있는 동안이 아니고는 전문가라 해도 쉽게 품종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참고로 국내에 소개된 왜철쭉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 대표적인 품종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일광(日光)대배(大盃), 천대광(千代光), 백령(白玲), 귀공자(貴公子), 진산(珍山), 욱천(旭泉), 효천(曉天), 팔지경(八咫經), 금채(金采), 홍매(紅梅), 녹산(綠山), 옥경(玉鏡), 명경(明鏡), 대관(大冠), 황옥(晃玉),화보(華報), 당사(唐絲), 황산(晃山)송파(松波), 설중송(雪中松), 화월(花月), 월상(月霜), 자운월(紫雲月) 등이 있다.

같은 왜철쭉이라도 품종에 따라서는 그 수성이나 꽃의 모양과 색깔, 잎의 모양 등이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각 품종의 특성을 충분히 알고 그 특성에 맞는 분재 가꾸기를 하여야 한다.
분수의 크기도 품종에 따라서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꽃이 큰 것은 일반적으로 잎도 큰 편인데 이런 왜철쭉은 어느 정도의 높이가 있어야 하며, 가지의 간격도 넓게 하고 전체 가지의 수를 적게 하면 꽃이 돋보인다.
따라서 소품 분재로 가꾸려면 왜철쭉의 이러한 특성을 염두에 두고 꽃과 잎이 작은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영산홍*
4월 중순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5월 중순까지 꽃이 거의 떨어지거나 나무에 시든 채 매달리는 경우가 많고, 나무는 비교적 왜철쭉에 비하여 가지가 강한편이며 가지의 수가 적고 드문드문 생기며 가지가 옆으로 뻗는 것도 있지만 위로 곧은 것이 많다.
개화기 때는 새순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잎이 낙엽이 된 상태이거나 묵은 잎만 남아 있고 뿌리부분의 발달은 약간 미약하다.

*왜철쭉*
5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6월 하순경까지 지속되는데, 꽃이 한꺼번에 모두 피는 것이 아니라 피고 지고하며 특색은 꽃이 피기 전에 잎이 모두 나온다.
꽃은 수명을 다하면 나무에 매달려 시들지 않고 싱싱한 그 자체로 깨끗하게 꽃이 떨어진다.
가지는 대게 많이 밀생하며 거의가 다 옆으로 자란다.
잎은 대부분 작고 두터우며 녹색이 많고 뿌리는 좌우로 발달이 잘되어 많이 나온다. 


 

B.  철쭉 기르기                                                                          출처 : 미성조경자재  emija.com/shop/index.php

(1) 적합한 토양
철쭉은 약산성 토양(산도ph4.5∼5.5)에서 잘 자란다. 부엽토를 약간 섞은 마사토는 통기성, 보수성, 보비력이 있어 철쭉재배에 가장 알맞은 흙이다.
뿌리가 매우 가늘어서 통기성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썩는 근부병에 걸리기 쉬우며 보수성이 떨어지는 토양에서는 수분부족으로 말라죽는 경우가 흔히 있다.
또 철쭉은 육묘시의 토양과 틀리면 뿌리를 잘 내리지 않는 성징이 있어 화분재배의 경우 같은 성질의 토양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취미재배의 경우 화분에 뿌리가 꽉 차서 뿌리가 썩어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6월 꽃이 진 후에 매년 분갈이를 하면 근부병을 예방할 수 있다.

(2) 비료주기
철쭉류는 비료를 적게 요구하는 수종에 속한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흙에서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화분에 심은 경우는 시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화분재배의 경우 주 1∼2회 원예용 복합비료를 800∼1,200배로 희석하여 주되 혹서기나 혹한기는 피한다.
뿌리가 무척 가늘어서 농도가 짙으면 뿌리가 타서 고사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될 수 있는 한 농도를 엷게하여 여러번 주는 것이 안전하며 묘목의 경우는 깻묵가루를 뿌려주거나 마감프K 같은 것을 몇알 정도 화분 위에 놓아준다.
어느정도 자란 나무의 경우에는 깻묵덩이를 화분에 몇 개 놓아주되 가끔은 놓은 위치를 바꿔서 뿌리썩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장마철에는 거둬 두었다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시 놓아준다.
철쭉은 분갈이 또는 이식한 경우에는 약 3주 정도가 지난 후부터 시비한다.

(3) 재배요령
햇빛과 물, 통풍이 화분재배의 포인트이다.

가. 재배온도
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낮 25∼30℃, 밤의 온도 20℃에서 가장 잘 생육한다.
또한 휴면기(가을∼겨울)에는 0℃∼12℃의 저온을 겪어야 휴면타파가 되어 잘 개화한다.
보통 중부지방에서 화분재배의 경우 늦가을까지 밖에 두어(0℃∼4℃) 약 40일∼60일 정도의 저온을 겪게해야 하므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해서 서둘러서 실내에 들여놓을 필요는 없다.
저온을 겪어야 개화가 잘 되므로 초보자의 경우 이를 꼭 기억해서 애지중지 한다고 일찍 실내에 들여놓는 것을 피해야 한다.
중부지방의 경우 알루미늄새시가 된 남향 베란다의 경우 화분을 안쪽 벽에 붙여 놓아두고 마르는 정도에 따라 관수를 해 주면 잘 개화한다.
이때 혹한기의 경우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화분흙이 항상 얼어있지 않도록 유의하고 밖의 기온이 영하 6℃∼영하10℃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비닐 한 장 정도를 씨워주는 정도면 월동한다.

나. 햇빛
햇빛을 좋아하는 수종으로 많이 받을수록 잘 생장하고 개화한다.
실내에 계속 둘 경우 화아분화가 되지 않아 개화하지 못한다.
노지 재배의 경우도 큰 나무 그늘 밑에서는 꽃붙임이 아주 불량하다.

다. 물
물을 좋아하는 수종으로 관수를 자주하는 편이 좋다.
특히 천근성으로 메마른 곳에서는 수분부족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고온건조시에는 방패벌레에 의한 피해가 극심하다.

라. 꽃눈의 형성
낮의 온도 18℃∼30℃, 밤의 온도 14℃∼22℃에서 꽃눈이 잘 형성된다.
중부지방의 경우 7월∼8월 중순경에 꽃눈이 형성되므로 가지자르기는 반드시 6월 20일경까지 완료해야 한다.
8월 중순 이후에 가지를 자르면 애써 맺은 꽃봉오리를 자르는 결과가 되어 이듬해 개화하지 않는다.

마. 가지치기
대부분의 나무는 윗가지의 세력이 강해서 아랫가지가 삭정이가 지는 경우가 많으나 철쭉의 경우는 반대로 아랫부분에서 무수한 부정아가 나와 윗가지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윗가지가 크게 생장하기 위해서는 아랫가지를 일찍 제거해야 하나 방임재배를 하여 밑동을 굵게 만든 다음 줄기를 제외한 가지를 전부 잘라서 새로운 싹을 트게하여 원하는 가지를 골라 수형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철쭉류는 7∼8월에 꽃눈이 분화하여 이듬해 4∼6월초순에 꽃이 피기 때문에 6월 20일 까지는 가지치기를 끝내야 한다.
6월하순에 가지치기를 하면 꽃눈이 붙지 않고 계속 자라기만 한다.

바. 분재수형
소나무 분재 수형과 같이 직간, 곡간, 사간, 번간, 쌍간, 삼간, 주립, 근연, 문인목, 돌붙임, 현애 등 어느 수형으로도 가능하며 상록철쭉의 경우 개화기에는 화려한 꽃을 감상하고 가을에는 단풍까지 볼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철사걸이는 성장이 끝난 11월∼2월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꽃이 지고 실시하는 6월 분갈이 시기에도 가능하다.
9월은 철쭉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철사를 풀어주어서 철사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 병충해
특히 고온 건조기에 방패나방, 응애, 잎말이나방 등이 발생하며 발견 즉시 조기에 구제해야 한다.
물빠짐이 나쁘면 고온기에 뿌리가 썩는 근부병이 걸리기 쉬우며 이 근부병은 한번 걸리면 거의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뽑아서 태우거나 멀리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배수불량 뿐만이 아니라 너무 깊게 심어도 근부병의 발생 우려가 있다.
이밖에 잎 가장자리나 잎 끝에 갈색 반점이 생겨 잎 전채로 퍼지는 반점병, 잎이 부풀면서 변색이 되어 흰떡을 붙여 놓은 것과 같이 되는 떡병, 깍지벌레 배설물 등에 의한 그을음병(통풍 불량시에 잘 생김),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반병, 꽃에 반점이 생겨 꽃이 상하게 되는 화부균핵병 등이 있다.

아. 기타
철쭉은 상호 교배하여 신품종을 작출해 놓은 것이 많기 때문에 해마다 꽃빛깔과 꽃모양이 조금씩 변화되는 것이 많아 취미재배의 경우 이점이 오히려 매력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꽃빛깔이 좋으나 내한성이 떨어지는 품종과 꽃빛깔은 별로이나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교배하여 얻은 품종의 경우 그해 겨울이 특히 추웠다면 내한성이 우수한 인자가 더욱 우세하게 작용하여 꽃모양과 꽃빛깔이 변한다.
또 한나무에서 가지마다 여러빛깔의 색과 모양이 피는 품종의 경우 한나무에서 가지마다 꽃모양과 빛깔이 다른 아름다운 수형의 분재를 작출해 낼 수 있다.

자. 왜철쭉 분재 가지 전정법
꽃나무 분재의 대표격으로 왜철쭉은
㉮ 수세가 강하여 기르기 쉬우며,
㉯ 새가지가 잘나와서 철사감기로 수형 만들기가 쉬우며,
㉰ 품종이 다양하고, 잎, 꽃빛깔, 꽃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화려하며,
㉱ 삽목으로 얼마든지 증식할 수 있어
㉲ 교배에 의하여 신품종을 작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 취미분재가 들에게는 좋은 분재 수종이다.

(가) 삽목묘 만드는 방법
실하게 자란 가지를 5∼6㎝정도로 잘라서 3월 또는 6월에 삽목한다. 입자가 고운 깨끗한 모래나 질석, 피트모스에 삽목하면 6월 삽목의 경우 약 20일 후면 발근하기 시작하여 2개월 후면 이식할 수 있다.

(나) 삽목묘 화분에 심기
삽목묘는 삽목후 약 45일 후면 묘상에 옮겨 심을 수 있다.
이듬해 싹이 트기 전에 정아 한가지만 남겨두고 밑에서 나온 가지를 전부 잘라서 화분에 심어서 길게 자라게 한 후에 새로 나온 가지를 선택하여 가지배치를 하고 3년째부터는 철사감기를 하여 수형을 만들어 간다.

(다) 분재가지 자르는 방법
꼭지 부분에서 수레바퀴처럼 많은 가지가 나오는데 수평으로 나온 가지 2개 정도만 남기고 다른 가지를 제거하여 V자형으로 가지배열을 한다.
취미재배의 경우 꽃을 많이 보고 싶으면 겹치는 가지를 자르는 정도로 실시한다.

(라). 분갈이
어린나무는 뿌리가 힘차게 뻗어 1년이면 화분속에 꽉 차므로 매년 2월경에 분갈이를 한다.
이때 엉킨 뿌리는 댓가지 등으로 잘 펴야하며 약 1/3정도 뿌리를 자른다. 성목의 경우는 2년에 한번 정도로 분갈이를 한다.
철쭉은 심겨졌던 토양과 성분이 다른 흙에서는 뿌리를 잘 내리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동질의 흙을 사용한다.
6월에 꽃이 진 후 불필요한 가지를 자르고 분갈이를 하는데 늦어도 6월 20일 이내에 마치도록 한다.
초보자의 경우는 이시기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 철사감기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철사감기의 적기이나 6월에 분갈이를 실시한 경우는 간단하게 철사걸이를 실시해도 되나 나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분갈이한 나무는 나무가 분에 활착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다.
9월은 철쭉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철사를 풀어주고 휴면기인 겨울동안에 다시 철사감기를 실시한다.

(바) 비료
뿌리가 아주 솜털 같은 세근이어서 강한 비료를 주면 바로 고사한다.
깻묵덩이를 화분에 몇 개 놓아주거나 원예용 비료를 아주 묽게 희석(약 1000배)하여 준다.
분갈이 한 화분은 3주정도 지난 후에 시비를 한다.

(사) 병충해
여름철 고온 건조기에 주로 방패나방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를 규정대로 희석하여 발생 초기부터 1주일 간격으로 뿌려준다. 농약의 농도가 짙으면 잎이 타게 되므로 희석비율을 꼭 지킨다.
화분의 물빠짐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썩는 근부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나무가 생육활동이 멈추면서 잎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보이면 병에 걸린 것이므로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뽑아서 멀리 버리거나 태워 없애고 화분속의 흙도 멀리 버리며 화분도 깨끗이 씻어 햇빛에 소독한 후에 상당기간 지나서 재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C.  철쭉의 종류

(1) 분포
전 세계에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약산성 토양에서 집단적으로 자란다.
온대에서는 황무지, 습지 또는 경사지에서 자라며 열대와 북극 산악지대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에서 진달래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은 9속 28종이 있다.

A. 한국군(Korean Azalea) -  자생 철쭉류
우리나라는 원래 진달래, 산철쭉, 철쭉꽃등 철쭉류의 자생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쭉류의 유전자 중심지이다.

(가) 진달래
북한을 포함한 전국 산야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 철쭉류로서 높이가 2∼3m까지 자란다.
철쭉류 중에서 가장 일찍 피는데 백색꽃이 피는 흰진달래, 털이 있는 털진달래, 꼬리진달래, 한라산진달래 등이 있다.

(나) 산철쭉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한다.
변이종으로 겹산철쭉이 있으며 백색꽃이 피는 흰산철쭉은 국내 자생철쭉 유전자원으로 교배모본(交配模本)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다) 겹산철쭉
산철쭉에서 생긴 겹꽃 변종으로 외국에서는 요도가와철쭉, 북한에서는 두봉화라고 한다.

(라) 철쭉꽃
주로 산기슭의 나무숲속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2∼5m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중부이북에 자생한다.
소백산철쭉제, 태백산철쭉제, 두위봉철쭉제, 연인산철쭉제는 연분홍색인 이 꽃을 주제로 한 것이며 중부이북 지방의 고산지대이다.
중부지방에서 흔히 불리는 철쭉은 꽃빛갈이 이보다 짙은 산철쭉으로 흔히 혼동하여 불리고 있다.
지리산철쭉제, 한라산철쭉제 등의 꽃은 산철쭉 또는 한라산진달래 이다.
간혹 철쭉나무, 철쭉으로 부르고 있으나 옳은 말이 아닌 속어이다.
백색꽃은 자연상태에서 발견된 한 품종으로 흰철쭉이라고 한다.

(마) 참꽃나무
제주도 한라산, 전남, 경남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3∼6m 정도 자라며 흔히 한라산 철쭉제의 주제꽃이 이 꽃이며 암술대 기부에 진한 갈색털이 있는 털참꽃나무도 한라산에 자생한다.

(바) 흰참꽃
지리산 및 가야산 산정 바위틈에 50㎝ 정도 자라며 흰꽃이 피기 때문에 흰참꽃으로 불린다.

(사) 산진달래
제주도, 금강산 및 북부고산지대에 자라는 상록 관목으로 상록성 진달래이다.

(아) 꼬리진달래
경북, 충북, 강원도에 자라는 높이 1∼2m의 상록 관목으로 화색은 흰색으로 5∼7월에 핀다.

(자) 좀참꽃
북한의 백두산 지역에 키가 10㎝ 밖에 않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나무.

(차) 기타
만병초 : 지리산, 울릉도, 강원도 고산지대 및 북부 산악지대에 자라는 상록 관목으로 높이가 4m까지 자란다. 연한 황색으로 피는 노랑만병초, 홍색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다.
설악산 한계령 옆의 가리왕산 1,000m이상의 고지대에 자생하는 만병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도입 철쭉류
(가) 낙엽철쭉류
화색이 다양한 북미지역에서 도입된 종류, 자생지가 일본인 황·홍철쭉류, 중국에서 들어온 몰철쭉 등이 있다.

(나) 낙엽성 교배철쭉
황철쭉과 몰철쭉과의 교배종, 유럽의 교배철쭉 센터인 벨기에, 영국과 뉴질란드 등에서 교배한 철쭉류가 많이 있으며 대개 황철쭉에 교배하여 얻은 종류가 대부분이다.

(다) 상록철쭉류
상록철쭉은 주로 일본, 중국, 한국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일본에 많다.
춘분 후 새잎이 나오기 전에 또는 잎과 함께 꽃이 피어 30일 이상 피는 왜진달개, 산철쭉, 눈철쭉 등과 음력 5월에 피는 왜철쭉(사스끼:さつき)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B. 왜철쭉
일본의 대표적인 분재 및 정원 철쭉으로 일본의 남부 혼슈, 시코쿠, 큐슈, 야쿠시마에 자생한다.
3m에 달하는 것도 있으나 2m이하의 중저관목이고 잎이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지지만 한나무에 여러가지색의 꽃이 흠뻑 피어 관상가치가 높으며 일찍 들어온 것은 내한성이 생겨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도 월동이 되는 것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영산홍으로 잘못 부르고 있으며 아젤리아와 혼동하고 있다.

C. 대만철쭉
중국 중남부, 대만동부, 미얀마와 태국에 자생하는 사계성 철쭉이다.
내한성이 약하여 온실에서 기르며 분화용 철쭉은 대체로 교배에 의하여 이종의 혈통이 섞여 있다.

D. 규슈철쭉
일본 규슈섬 자생종으로 구루메철쭉 교배종의 모수들이 많다.
(A) 야마쯔쯔지(やまつつじ)
일본 자생철쭉 대표종으로 내한성이 강하여 해발 1,300m까지도 자란다.
여러 가지 변종이 있으며 철쭉교배의 모수로 많이 쓰이고 있다.
(B) 왜진달래
왜철쭉 보다 키가 더 크고 화색이 다양하며 내한성도 비교적 강해서 분화, 정원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화색이 다양하고 온 나무를 4∼5월경 꽃으로 뒤덮어 장관을 이루며 구루메 교배철쭉은 이 나무를 모수로 이용한 종간잡종 들이다.

E. 류구철쭉
일본열도 남부와 류구열도에 자생하는 상록저관목 철쭉으로 히라도철쭉, 류구철쭉으로 불리며 상록관목으로 가지가 옆으로 퍼지고 화색이 다양하며 4월중순∼5월 일본열도 남부와 류구열도에 자생하는 상록저관목 철쭉으로 히라도철쭉, 류구철쭉으상순에 직경 15㎝이상의 꽃이 나무를 뒤덮는다.
내한성이 다소 약한 편이나 분화로 많이 기른다.

F. 상록철쭉 교배종
(A) 아잘레아
대만철쭉의 교배종으로 내한성이 약하여 주로 온실재배용 분화로 개발되었고 꽃이 크고 다화성으로 4계성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아젤리아란 벨지안 아젤리아를 말하나 미국계, 네델란드계 등도 많이 도입되었으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철쭉이 상호 교배되어 신품종이 많이 나오고 있다.
(B) 구루메철쭉 교배종과 이것과 교배된 교배종
일본 구루메지방에서 교배 육성된 종과 이것과 교배된 많은 종이 있다.
미얀마 철쭉은 일본 규슈지방 해발 1,000m산에 자라는 철쭉과 교배된 종으로 다습을 싫어하고 야간온도가 낮은 조건하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C) 왜철쭉 교배종(Satsuki Azlea:さつき)
분재철쭉의 대표종으로 일본에서는 춘분이후 한달정도 꽃이 피는 것을 철쭉류(쯔쯔지:つつじ)라고 하고 이후에 개화하여 한달정도 꽃이 피는 것을 왜철쭉(사스끼:さつき)라고 한다.
요즈음 붐을 이루고 있는 철쭉분재는 대부분 이 종류들로서 개발된 품종만도 현재 수천 종이 넘으며 매년 새로운 품종이 등록되고 있다.
상록성으로 꽃의 빛깔, 모양, 크기가 다양하고 잎의 모양도 변화가 많아 어떤 수형의 분재로도 가능하며 삽목(꺽꽂이)으로도 증식이 수월하여 아마추어도 쉽게 기를 수 있다.


 

D.  왜철쭉 재배                                  자료출처 : 철쭉분재나라   http://cafe.daum.net/sunchunchuljooc

1. 왜철쭉의 특성

왜철쭉은 상록 저관목으로 철쭉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꽃의 색이 다양하여 분재로 많이 가꾸어지고 있

다.

왜철쭉은 그 나무의 성질이 일반 나무와는 약간 다르다.  왜철쭉은 나무의 상부(수정부)가 약하고 하부가 강하다.

왜철쭉은 원래가 細根性(세근성), 淺根性(천근성)으로 관목(키가 작은 나무)이기 때문에 총생간(포기자람) 형태가 되어 옆으로 뻗

어나 생육하는 성질이 있다.  근원 부근이나 줄기에 부정아가 잘 발생하므로 관리에 소홀하면 수형도 빨리 흐트러진다.

또 물을 매우 좋아하여, 여름에 물을 말리면 나무의 위부터 타내려가는 것이 바로 이 성질 때문이다.

왜철쭉은 일반적으로 추위에 약하여,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겨울에 노지에서 키우면 동사의 우려가 있으므로 보호실에 넣어 관리할

필요가 있다.

1.물주기

순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성장이 멈출 때까지 매일1회 아침 9시경에 준다. 겨울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준다.

2. 가꾸기

1) 일반 관리 

- 개화 전까지 많은 햇빛을 쬐어 주어야 꽃 색이 아름다워지며 더욱 화려해진다.

-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녹소토를 섞어서 심는 것이 좋으며 대분재는 휴가토를 섞어 쓰기도 한다.

   따라서  물을 절대 말려서는 안 되며 만일 물이 부족하게 되면 가지가 위에서부터 마르게 된다.

- 꽃봉오리가 맺히면 물에 닿지 않도록 물을 줄 때 주의해야 하며 비를 맞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 

   꽃봉오리에 물이 닿으면 꽃이 상하기도 하고 병이 생길 수 있다.

- 꽃이 개화하면 실내에서 감상해도 되나 3~4일이 경과하면 햇빛을 받도록 해준다. 

   실내에서 감상하다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어린 잎과 꽃이 타는 일이 생긴다.   실내에 오래 두면 나무가 쇠약해진다.

- 꽃이 피기 직전과 피어 있는 동안에는 절대 비료를 주어서는 안된다. 

   비료는 싹이 트기 시작한 이후 알거름을 분마다 4∼5개씩 2개월 단위로 놓아준다.

- 나무에 인산 거름을 주면 꽃을 더욱 잘 피게 할 수 있습니다.

   인산 성분은 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집에서 먹고 남은 뼈를 햇볕에 내 놓아 기름 성분을 완전히 뺀 뒤 화분에 묻어둔다.

2) 순집기

- 불필요한 영양 손실을 막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 꽃이 지면 즉시 꽃이 달려 있던 꽃자루를 제거하여 불필요한 씨방의 생성을 막으며 영양 손실을 줄여야 한다.

- 꽃이 지기 시작할 무렵 새순이 7~9개 까지 나오기도 하는데 2~3개 남기고 제거한다.  

- 남겨 둔 순은 길이를 잘라서 조정함으로써 원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다.

- 순집기는 꽃이 지고 난 직후에 실시해야 하며 한 번으로 그쳐야 한다. 

  또 과도한 순집기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해에 꽃을 볼 수 없게 된다.

- 가지 수를 늘리고자 하는 경우에는 장마 직전까지 순집기 작업을 해도 되나 다음해에 꽃을 보는 것은 포기 해야 한다.

- 가지를 기르고 싶지 않을 때 : 3개 남긴 순 중에서 1개만 남기고 2개는 잎을 2장만 남기고 자른다.

- 가지 수를 줄이고 싶을 때 : 순 1개만 잎을 4장 남기고 나머지 순은 제거한다.

- 가지 수를 불리고 싶을 때 : 3개 남긴 순의 잎을 2-3개 남기고 자른다.

- 가지를 기르고 싶을 때 : 새로 난 순을 가지 뿌리부터 자른다.

3) 분갈이

- 왜철쭉은 뿌리의 성장이 매우 빠른 편으로 소품은 1년에 한 번, 대작은 2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 통상 꽃이 지고난 직후나 4-5월에 뿌리를 깊게 자르고 솜털 같은 뿌리를 정리한 다음 소품은 녹소토에 심고 중품 이상은 가는 마

   사에 녹소토를 섞거나 이끼(수태)를 삶아 섞어 심어도 된다.   이때 분이 큰 것은 가는 마사에 휴가토를 섞어 심어도 좋다.

- 꽃피는 나무는 꽃이 진 다음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봄에 분갈이를 하였다면 그 해 맺힌 꽃을 모두 따주는 것이 좋다.

- 심을 때는 빼곡히 들어찬 솜털 같은 잔뿌리를 정리한 다음 V형태로 뿌리를 깊게 자른다. 

   이때 잔뿌리가 잘 풀리지 않으면 물에 담가 뿌리를 씻은 후 자른다.

- 뿌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분에 잘 고정시킨 후 반그늘에서 관리하면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4) 물주는 방법

- 물을 매우 좋아하므로 분토만 배수성이 좋으면 과습의 피해는 없으나 건조하면 피해가 많다. 

  (여름에는  아침 저녁 2회, 겨울에는 1주에 1∼2회 따뜻한 날에 준다. 겨울에 얼어서는 잘죽지 않으나 물을 주지 않아서 말라 죽이

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사용하는 흙의 종류

- 녹소토에 심으면 좋으나 가는 마사토와 1:1로 섞어서 심으면 보습 효율이 좋고, 어린나무는 마사토에서도 잘자란다

6) 거름 주는법

- 거름은 주지 않아도 좋으나, 3월과 꽃이 진후에 화원에서 구비를 구입하여 주면 된다. 

   썩지 않은 것을 주면 식물은 죽게 되므로 절대 주면 안 된다.(약찌거기, 우유, 계란 등)

- 하이포넥스 를 희석하여 옆 수로 주면 잘 자란다.

(7) 병충해 방제

- 특별한 병은 없으나, 군배충이 잎의 뒷면에 붙어서 엽록소를 빨아먹어 흰 반점을 남기므로 잎말이나방 약을 살포해 준다.

3) 수형과 분의 조화 (수형별 어울리는 분의종류)

- 직 간 : 얕고 면적이 넓은 분.

- 모양목 : 안정감이 있는 깊은 분.

- 쌍 간 : 얕은 분.

- 현 애 : 깊은 듯 한 분.

- 문인목 : 남만분.

- 모아심기 : 면적이 넓은 원형이나 타원형의 얕은 분.

- 포기 자람, 사간, 뿌리이음 : 면적이 넓은 원형이나 타원형의 얕은분.

4) 분갈이 방법

(1) 옮겨 심기에 적당한 시기는 3월과 4월이 좋으며 옮겨 심기 후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한다.

(2) 옮겨심기 할 때는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모두 털어 낸다. 

    왜철쭉은 솜털 같은 뿌리가 많이 발달 하므로 밭이나 정원에서 자란 나무는 밭 흙이나 진흙이 붙어 있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

   도록 대나무 젓가락 등으로 서서히 제거 한 다음 물로 씻어내어 흙을 완전히 제거한다. 

   완전히 제거 하지 않으면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된다. 

   뿌리가 한번 썩기 시작 하면 잘 알 수도 없고, 분에 물기가 있어도 나무가 시들시들 말라가서 결국 죽어버린다. 

   이러한 현상이 1~2년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초심자는 주의를 요한다.

(3) 뿌리에 붙어있는 밭흙, 진흙 등을 완전히 제거 한 다음 겹친 뿌리나 솜털 같은 뿌리 엉킨 뿌리 등을 잘라내면서 각 줄기의 불필

요한 가지도 수형에 따라 적당히 정리한다.  자를 때에는 원 나무 둥치에서 바싹 잘라준다. 여유를 두고 자르면 자른 부분 에서 새순

이 나와서 수형이 산만하게 보인다.

(4) 분에 옮겨 심을 때는 다른 수종에 비해 뿌리가 아주 잔뿌리이기 때문에, 뿌리를 잘라내어 정리한 상태이기 때문에 나무를 분에

 단단히 고정 시켜 주어야 한다.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을 시키는 방법은 분 및 구멍을 통하여 철사를 넣고 끌어 올려서 단단

히 고정시킨다.

(5) 토양의 선택:

    왜철쭉은 물을 좋아한다.  따라서 토양은 왜철쭉의 뿌리썩음을 방지하기 위하여 통풍성이 좋은 마사토를 쓴다. 

    다만 비교적 수분을 좋아하는 수종이기 때문에 마사토에 수태나 산 이끼 등을 토양의 약20%가량 섞어 쓴다.

    이끼는 말려서 손으로 비벼 쓰든가 가위로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6) 분에 올리기

- 분 밑바닥에 약간 굵은 마사를 깔고 위에 앞에서 만든 용토를 가운데가 두툼하게 쌓는다.

- 다시 용토를 넣고 대젓가락 등으로 뿌리 구석구석을 쑤셔서 용토가 잘 채워지도록 한다.

- 분토를 잘 정리한 다음 이끼를 깔아 뿌리를 보호한다.

-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시킨 것 외에 나무의 흔들림이 없도록 끈으로 다시 한 번 고정시키는 것이  배양에 큰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

5) 수형 만들기와 가지가꾸기

(1) 송백류는 보통 수정부(줄기의 맨 위쪽)가 강하고 하부(아랫가지)가 약한데 비해 왜철쭉은 수정부가 약하고 하부가 강하다. 

   그러므로 왜철쭉으로 분재를 만드는 경우 이 특성을 염두에 두고 가꾸어야 한다.

(2) 수형은 송백 분재가 자연을 축소(모방)하는데 비하여 왜철쭉 분재  수형은 어떠한 수형이라도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3) 감상 포인트는 뿌리 뻗음, 밑둥의 뻗음새 및 굵기, 줄기 껍질(수피)의 관록, 모양(곡선)의 조화, 가지의 뻗 음새, 가지와 잔가지의

    균형미, 꽃의 크기에 따른 분재목의 크기 등의 조화라 할 수 있다. 

*  수형만들기 

    어울리는 수형은 단간, 쌍간, 포기자람, 뿌리이음, 뿌리올림, 현애 등 여러 수형이 있지만 가장 많이 만드는 수형은 단간에다 모

    양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가지는 줄기가 곡선을 만들고 있는 어깨쭉지에서 나오도록 한다. 

  - 모양목 가운데는 곡선의 중간에서 나와 있는 가지도 있다.

    그 나무의 중요한 가지는 곡선의 어깨에서부터 정면을 향하여 옆이나 혹은 정면을 약간 빗겨난 부분에서 나온 것이 이상적이다. 

  - 가꾸고자 하는 수형은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수형을 만들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 개작도 가능 하며 개작으로 더 좋은 작품이 되는 경우도 있다.

 

* 가지치기와 작은 가지 만들기 

  - 가지는 평면적으로 보아 한 가닥의 가지라도 한그루의 나무처럼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  아래가지부터 시작하여 차례차례 밑

     둥부터 잘라낸다.  줄기가 굽어진 바깥쪽에 나와있는 잔가지(1년가지) 이외에는 전부 잘라 버려도 좋다. 

 - 3년 이상 된 가지는 대개 철사에 의해 교정 할 수 없으므로 도움가지는 줄기의 순을 이용해서 개작한다. 

 - 왜철쭉의 정수리 부분은 현저하게 수세가 약하므로 심 부분은 잔가지를 되도록 많이 남겨야 한다.

 - 굵은 가지는 밑둥부터 잘라 낸 다음 예리한 칼로 다시 깎아 다듬고 유합제를 발라 새살 돋음을 촉진 시킨다

3. 왜철쭉의 관리

1) 겨울철 관리(1.2월)

- 겨울철의 첫 추위 때 바람이 막힌 장소에서 서리를 약간 맞쳐 가볍게 얼린 다음 온실이나 베란다 등에 넣어 둔다.

- 물주기 횟수도 줄여 분토의 상태를 보아가며 물주기를 해야 한다.  또한 분을 자주 돌려가며 나무의 모든 각도에서 고루 햇볕을

   받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물주기는 가급적 오전에 행하여 밤에 분토가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실내에 보관중인 나무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개화가 촉진되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잎이 헛자라 꽃눈이 잎순으로 변할 염려

  가 크므로 이를 제거해 준다.

2) 이른봄 관리 (3.4월)

- 실내에서 관리하던 분재는 햇빛을 찾아가면서 분을 자주 옮겨주어 햇빛을 충분히 쏘이게 한다.

   많은 양의 햇빛은 튼튼한 분재를 키우는 첫째 조건이며 꽃 색깔도 좋고 개화기간도 연장 시킨다.

- 나무가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물을 줄 때는 나뭇잎도 충분히 적셔준다.

- 병충해에 신경을 쓰며 잎눈이 움직이기 시작 할 때부터 비료 주기를 하고, 비료는 분의 크기에 따라 유박덩이를 적당량 놓아둔다.

- 노지(밭,정원)나 재배분에 옮길 것들은 이 시기에 한다.

3) 초여름 관리 (개화기. 5.6월)

- 소재로 쓸 배양목은 봄부터 충분한 비료를 주기 때문에 헛자란 가지, 자잘한 가지 등이 많이 나온다. 

  이러한 새로운 가지에서 필요 없는 가지는 밑둥부터 잘라내고 필요한 가지는 두 잎이나 세 잎 정도 남겨두고 잘라주면 생장점에서

  다시 새순이 트기 시작하는데 이를 가지고 수형을 만들어 나간다.

  주의 할 점은 7월 초순이 지나서 이러한 작업을 할 경우 꽃눈 분화가 잘 되지 않는다.

- 장마철에 접어들므로 시비를 줄이고 분토가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물 빠짐에 주의하여 뿌리 썩음을 방지한다. 

  뿌리가 썩기 시작 한다고 해서 금방 죽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1~2년 동안에 죽어간다.

  그러므로 분토는 물 빠짐과 통풍성이 좋아야하고 뿌리에 밭 흙이나 진흙이 붙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여름의 관리 (7.8월)

- 7~8월은 이듬해 개화할 꽃눈의 분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분갈이 할 것은 서둘러하고 가지의 정리도 함께한다.

- 분갈이 후 약20일 정도는 시비를 하지 않으며 분갈이 후엔 잎 적시기를 자주 해준다. 물 주기에도 신경을 써준다.

- 다음해 충실한 꽃봉오리를 맺도록 하기 위하여 반드시 충분한  일조량이 되도록 한다.

- 필요 없이 길게 자란 가지나 새순 등은 그때그때 제거해야 한다.

5) 가을철의 관리 (9.10월)

- 소재목의 곳곳에 자라나고 있는 헛자란 가지는 전체적인 수형을 보아가며 필요한곳 이외의 가지는 가지치기를 해 준다.

- 뿌리가 많이 차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것은 나무젓가락으로 분토 위를 분 밑구멍을 향해 조금씩 찔러주어 배수구멍을 뚫어 준다.

- 물주기에 특히 신경을 써서 분토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대개 1일 1회 오전에 충분히 준다.

- 비료는 충분히 준다. 덩이거름을 알맞게 놓아주고 하이포넥스를 1천배로 희석하여 월 1~2회 잎과 분토에 충분히 준다.

- 병충해 방제에 신경을 쓴다.

6) 초겨울의 관리 (11.12월)

- 실내에 들여 놓기 전 다음해 병충해 예방을 위하여 석회유황합제 30배액을 분무기로 소재목에 골고루 살포해 준다.

- 특히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것은 물주기이다. 겨울철에 물주기를 소흘히 하여 나무를 죽이거나 약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신경을 써서 분토의 윗부분이 반 이상 마르기 시작할 때 물주기를 한다.

- 겨울철에도 하루에 2시간이상 햇빛을 충분히 쪼이도록 해야 나무가 건강하고 이듬해 꽃도 아름답게 핀다. 

  분재를 보관하는 장소는 밤에는 분토 표면이 약간 얼었다가 낮에는 녹는 장소가 나무의 건강에 좋다.


 

E. 사쯔기 월별 관리법 

 

                                                                                              출처 :철쭉분재나라  http://cafe.daum.net/sunchunchuljooc

1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관수시설은 동파가 되니 물주기가 끝나면 물빼기를 잘하여 보관한다.
특히 양수기는 얼지 않게 보온장치를 완벽하게 한다.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60~100W백열전구를 켜놓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하우스내의 온도변화가 심하니 한낮에 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온도의 급상승을 막아 준다.
하우스 내에 물통(200ℓ)을 준비해 놓고 물을 항상 채워 놓아 화분이 건조한 것을 골라 수시로 물을 준다.

가. 물주기
보통 4~5일에 한번 준다.
오전 10시쯤 흠뻑 주고 저녁때에는 화분에 물이 남아 화분이 얼어터지는 일이 없도록 준다. 또한 꽃봉오리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주일에 2~3회 엽수를 준다.
건조 시 꽃봉오리가 잘 말라죽는 종류는 호월, 황귀, 매염의월 등이니 같은자리에 모아 놓고 엽수를 다른 품종 보다 자주 주어 방지한다.
노지 정식물은 따뜻한 날 한 달에 1번 물주기를 한다.

나. 거름주기
겨울철에는 일체 주지 않는다.
덩이 거름이 화분에 남아 있는 것은 모두 치우고 화분위도 깨끗이 청소해 준다.

다. 병충해방제
겨울철에는 월동잠복기이므로 병충해 발생은 거의 없다.
석회유황합제 살포: 하우스 내와 전시대 구석 나무 등 월동 병해량을 완전 방제하기 위해 석회유황합제 30배액을 전착제를 첨가하여 살포해 준다.

라. 기타사항
분재의 정형 - 도장지와 벤가지를 솎아준다.

2월
해의 고도가 높아지고 햇볕이 따가워진다.
하우스내의 온도차가 더욱 심해지니 환기에 유의하고 싹이 트지 않도록 문을 많이 열어 놓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번식용 모수는 2중 터널을 씌우고 싹틈을 촉진시키기 시작한다.

가. 물주기
화분에 물주기는 4~5일에 1번 주고 엽수는 1주일에 2~3번 준다.

나. 햇빛관리
화분전체가 햇빛을 잘 받아 꽃눈이 고루 충실해져야 좋은 꽃을 볼 수 있으니 15일 간격으로 화분을 돌려놓기를 한다.
하우스 내가 너무 더워지면 활동이 시작되고 물 빠짐이 나쁜 것도 야간에 영하로 내려가면 껍질 터짐이 발생하기 쉬우니 싹이 일찍 트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날에는 낮에는 물론 밤에도 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관리한다.

다. 폭설피해방지
일기예보를 잘 듣고 눈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리 지주를 세워 대비한다.

라. 번식용 모수의 관리
표찰을 꽂아 한 곳에 모아놓고 이중터널을 씌우고 보온 촉성시켜 삽목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다.

마. 지변종의 관리
잎과 가지에 변화가 있는 것은 철사 고리를 달아 표시를 하고 변화를 확인해 간다.

바. 봉오리 솎아주기
붉은색을 띤 것은 복륜화가 피고 녹색을 띤 것은 흰 꽃이 피는 것이다.
빨간색 꽃은 녹색과 붉은색 봉오리에서 피니 붉은색 꽃은 꽃이 필 때만 확인이 가능하다.
가지 끝에 붙은 봉오리는 너무 큰 것이나 작은 것은 솎아주기를 한다.

사. 분갈이 준비
분갈이 도구, 화분, 배양토 등을 미리 준비하여 하순부터 분갈이를 시작한다.

3월
분갈이의 최적기이며 날로 바빠지는 계절이다.

가. 물주기
3~4일에 한번 화분에서 물이 빠져 나올 정도로 듬뿍 준다.
물을 준 다음 문을 열어 놓고 환기를 시켜 건조하게 관리한다.

나. 거름주기
상순에 고형비료를 30cm분에 4개 액비류(발효유박 침출수)를 묽게 타서 1주일에 2~3회 살포해 준다.
노지 정식한 것은 깻묵 8 : 골분 2 의 비율로 혼합 발효시킨 것을 상순부터 뿌려준다.

다. 분갈이
고목은 3년에 한번 유목은 2년에 1번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분갈이 편 참조)

라. 병충해 방제
겨울철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 준 것은 추가로 농약을 살포해주지 않아도 된다.

마. 1년생 모종의 비배관리
포트에 심은 1년생 모종은 비배관리를 잘하고 곁순을 나오는 대로 일찍 따주며 외줄기로 키를 키워나간다.
주간과 야간에도 보온을 해주어 되도록 새순이 빨리 나와 자라나도록 조치한다.

바. 번식용 모수관리
지난달부터 따로 모아놓은 번식용 모수는 비배관리와 보온을 잘하여 촉성시켜 순이 빨리 자라나서 4월에는 꺾꽂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4월
가. 물주기
1일 1회 직사광선을 가려주기 위해 40% 차광망을 쳐주고 하우스내의 기온의 상승을 억제시키고 환기에 특히 유의하여 아침부터 문을 열어주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야간에도 문을 닫지 말고 열어놓은 상태로 둔다.

나. 거름주기
좋은 꽃을 피게 하려면 이달의 충분한 시비가 좌우한다. 30cm 화분에 6개의 고형비료를 준다.

화연광, 백련, 나수야 등은 비배관리를 잘해야 좋은 꽃을 볼 수 있게 된다.

다. 병충해 방제
하우스 안이 고온 건조하므로 병충해 방제에 유의한다.
진딧물, 잎말이나방, 스리프스 등을 방제하기 위해 스미치온이나 스프라사이드 등을 살포해 준다. 아니면 코니도 입제를 하우스 내와 화분에 훌훌 날려준다.
병해 방제를 위해서도 살균제를 2~3회 살포해준다.
분갈이, 철사걸이 등을 서둘러서 한다.
꽃봉오리 솎아주기를 끝낸다.

라. 노지정식 배양 목의 전지
수형적기 이므로 수심을 다시 세우거나 굵은 가지의 절단 작업을 한다.
자른 자리에는 상처보호 제를 반드시 발라준다.

마. 번식
야간에는 이중 터널을 씌워 보온해준다.  하우스 내에서 삽목을 조기 실시한다.

바. 배양목-곁순따기
키를 키우려면 곁순을 일찍 따주고 외대로 가꾼다.

5월
가. 물주기
아침저녁 두 번 준다.
꽃봉오리가 20~30% 커지고 꽃이 피기시작하면 엽수는 되도록 삼가하고 화분에만 준다.

나. 거름주기
꽃을 감상하기 위한 것은 주지 않는다.
비료분이 지나치면 꽃모양과 품종 본래의 꽃 색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품종별 비배관리의 유의점을 참고 할 것) 어린모종은 계속 배양하여 무성하게 자라게 한다.

다. 병충해 방제
각종 병.해충의 발생이 활발해지므로 약제 살포는 월2회를 기본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병해 : 꽃썩음병, 노균병은 발생 전에 밴레이트 수화제 타코닐 등 1,000배액을 살포한다.
충해 : 진딧물, 응애, 방패벌레, 스리프스 등이 발생하므로 스미치온, 스프라사이드 1,000~2,000배액을 살포해준다.  또한 코니도 입제를 하우스 전체에 훌훌 날려준다.

라. 환기
하우스 내가 지나치게 고온건조하면 좋은 꽃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차광망 40~50%를 쳐주고 습도가 높게 바닥에 물을 뿌려 건조를 방지해준다.

마. 꽃의 감상
직사광선과 비를 맞지 않게 하여주고 저녁 물주기를 충분히 하여, 꽃이 시들지 않게 해야 한다.
꽃을 보고 품종구분을 확실히 하고 표찰도 꽂아 둔다.

바. 품종구입
꽃을 보고 확인이 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구입 보충한다.

사. 교접
사전에 충분히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 (번식란 참조)

6월
가. 물주기
1일 2회 준다.

나. 꽃 관리
중순경이면 꽃의 감상이 끝나니 꽃잎이 떨어진 꽃은 꼬투리를 빨리 따주고 씨앗이 맺지 않게 하여 준다.

다. 거름주기
꽃이 진 것은 저장양분을 모두 소모하였으니 사례비로 물거름을 준 다음 본격적으로 배양관리에 들어간다.
어린모종은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이므로 키가 많이 자라게 질소분을 첨가하여 배양관리를 잘한다.

라. 분갈이
온도와 습도가 알맞은 시기이므로 봄에 분갈이를 못한 것은 이때 한다.

마. 전지정형
이달 말까지 전정을 끝내야 새순에 꽃이 분화되어 내년에도 좋은 꽃을 볼 수 있게 된다.
철사걸이도 아울러서 실시한다. (전지요령 참고) 어린모종의 2차 곁순 따기를 해준다.

바. 병충해 방제
병충해 발생도 활발해지니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준다.
특히 스리프스의 발생이 시작되니 황산계 품종은 전지 후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할 때 발생하기 쉬우니 살충제를 꼭 뿌려 방제한다.

사. 번식
품종유지, 꽃무늬의 확인 등 품질향상을 위해
새순을 따서 꺾꽂이를 한다.

아. 장마철대비
장마철에 나무를 말리는 일이 많다.
잎줄기만 적시고 화분흙은 마른상태가 될 때가 있으니 잘 돌아보고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
화분에 물이 고여 배수가 잘 되지 않은 것은 따로 옮겨놓고 관리한다.

7월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든다. 내년에 필 꽃눈이 생기기 시작하는 달이다.

가. 물주기
하루 2~3번 준다. 화분상태를 잘 관찰하여 판정한다.

나. 차광망 이용
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 차광망(40%)을 하우스에 씌우고 관리하면 관리가 용이하다.
어린모종의 장척묘를 가꿀 때에는 일조량을 50%이상 가려주면 꽃눈 형성이 안 된다.

다. 꽃눈의 형성
꽃눈은 7~8월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9월 하순에 완성된다.
이 시기에는 시들지 않게 물을 잘 주고 햇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분 돌려놓기는 15일 간격으로 하여 나무 전체에 꽃눈이 분화 되도록 관리한다.
온도는 20~25℃까지는 광합성의 양이 증가하지만 더 높아지면 호흡작용에 소비되어 광합성양은 떨어진다.
따라서 꽃눈형성에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라. 거름주기
거름주기는 인산과 가리를 좀 더 많이 준다. 깻묵거름에 20~30%의 골분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준다.
질소분이 많아지면 잎줄기가 도장하고 꽃눈형성이 잘 되지 않는다.

마. 병충해 방제
고온건조기에 많이 발생되는
응애는 면역성이 강하여 두 가지 이상의 응애약(컬센, 닛소란, 데디온 등)을 번갈아 살포한다.
다음으로 찾아오는
방패벌레는 상처가 잎에 작은 흰점이 나타나서 미관을 크게 해치니 살충제를 15일 간격으로 살포구제 한다.
무서운
스리프스는 황산계 품종에 발생이 심하고 모르고 지나면 생장점의 잎이 작게 오그라들고 꽃눈은 형성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나무가 자라지도 못한다. 구제는 코니도 입제를 화분위에 조금만 뿌려주거나 스프라사이드를 월 2~3회 1,000배액을 살포해 주면 방제가 가능하나 벌레가 발생하기 전부터 미리 계속해서 살포 예방 방제하여 준다.
병해로는 채광 통풍이 불량한 곳에 있는 나무는 잎이 썩어 떨어지는
노균병 발생이 되니 타코닐, 벤레이트 등을 월 2~3회 살포해 준다. 병징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게을리 하지 말고 살포해 준다.
한번 발생되면 치료가 어렵고 생장회복도 매우 불량하니 병해가 충해보다 피해가 크니 예방 차원에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살포해 준다.

바. 삽목묘의 정식
삽목한지 40~50일 되면 뿌리가 10원짜리 동전만큼 자라니 포트나 스티로프 상자에 옮겨 심어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활착 시킨다.

8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는 시기이다.

고온과 강한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 차광망 40~50%를 쳐주고 관리한다.

가. 물주기
아침저녁 2~3번 주되 화분 밑에서 서며 나올 때까지 충분해 준다.
소나기가 지난 다음 화분을 잘 보고 물이 부족한 것은 보충해 준다.

나. 병충해 방제
① 충해 :
방패벌레가 극성을 부리며 정원에 심은 철쭉류와 명자 모과 등에 발생하니 화분과 같이 방제한다.
피해잎은 상처가 흰점으로 나타나고 잎 뒷면에 작은 매미같은 벌레가 기어다니며 검은 똥이 보인다.
살충제인 스미치온, 디프수화제 등을 살포해 주면 쉽게 구제되나 상처는 잎이 떨어질 때 까지 남아 보기가 매우 흉하다.
또 다른 방법은 코니도 입제, 다이아톤입제 등을 화분과 땅에 훌훌 뿌려주면 약성분이 땅에 스며들어 뿌리로 부터 흡수 이행 되니 모든 벌레를 구제할 수 가 있어 편리하다.
응애의 발생도 극성을 부리니 월2~3회 뿌려 준다. 방패벌레와의 구분은 피해잎을 살펴보면 흰점이 더 작고 누렇게 되며 거미줄을 치고 잎의 겉면과 뒷면에 발생한다.
다음에는 스리프스와 심식충의 발생이 심하다.
스리프스는 새순 끝에 알을 낳아 부화되어 피해를 준다. 증상은 새순 끝이 정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잎이 작아지고 갈색으로 변한다. 특히 황상계에 피해가 크다.
심식충은 꽃눈 속으로 파고드는 벌레이다.
모두 스미치온, 스프라사이드 등의 살충제 1000배액을 살포해 준다.
코니도 입제나 다이아톤 입제를 화분에 조금씩 월 1회 살포해 주면 잎, 줄기 까지 흡수 이행되어 구제된다.

② 병해 : 무더운 여름에는 잎이나 새순이 검게 썩어버리는
노균병 발생이 심하다.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하여 주어야 한다.
벤레이트수화제나, 타코닐 등 1,000~2,000배액을 한 달에 두 번 살포 방제한다.

9월
한낮의 더위는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천고마비의 계절이며 철쭉도 살찌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햇빛을 충분히 받게 차광망을 걷어주고 화분 돌려놓기도 15일 간격으로 하여 나무 전체가 충실하게 한다.

가. 물주기
아침저녁 2번 준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양을 늘리고 화분흙 속까지 스며들게 준다.

나. 거름주기
이 시기는 나무가 굵어지고 충실해지는 때이니 질소분은 아주 적게 인산과 카리분은 많이 주어야 한다.
깨묵에 골분과 어분 20~30% 혼합 발효시킨 것을 준다.
끝거름 중부이북지방에서는 추위가 일찍 오므로 상순에 금년도 마지막 거름으로 끝을 맺는다. 남쪽지역에서는 하순까지 주어도 무방하다. 특히 인산과 칼리 성분만 들어 있는 부리오(4종 복비)를 2,000배로 타서 물 대신 화분에 준다.

다. 병충해 방제
① 벌레 : 고온건조 시 찾아오는
응애방패벌레는 해마다 이때가 되면 극성을 부리니 방제를 소홀히 하지 말고 15일 간격으로 살비제와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스리프스도 같이 극성을 부린다.
특히 황산계 품종에 발생이 심하니 이 역시 15일 간격으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② 병해 : 잎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에는 타코닐과 톱신 등을 번갈아 10일 간격으로 살포해준다.

라. 수형조성
9월과 10월은 나무 가지가 부드러워 철사걸이가 쉬우니 서둘러서 시행해나간다.
그전에 철사걸이 한 것은 줄기에 파고들기 전에 풀어주어야 한다.
도장지의 처리로 수세가 왕성한 나무는 도장지가 많이 터나오니 나무를 굵게 한 것은 나무의 수형을 해치지 않는 가지는 그대로 둔다.

마. 삽목묘의 정식
늦게 삽목한 모종은 되도록 빨리 옮겨 심는다. 삽목상자에서 겨울을 나게 되면 모종이 노화되어 옮겨 심은 뒤에도 생장이 불량하다. 늦어도
8월 하순 부터 9월 상순까지는 작업을 마치어야 한다.

바. 태풍의 대비
바람에 엎어지지 않도록 높은 곳에 있는 것은 낮은 곳으로 이동관리 한다.

10월
철쭉의 충실기로 차광망을 벗기고 직사광선을 받아 꽃봉오리가 충실해지고 나무를 야물어지게 한 다음 겨울을 잘날 수 있도록 한다.

가. 물주기
하루1번 정도로 충분하다.
관수가 지나치면 나무가 연약해지고 내한력이 떨어지니 주의한다.

나. 첫서리 피해방지
하순경에는 첫서리가 내리니 일기예보를 잘 듣고 차광망을 씌워 피해를 막아준다.

다. 거름주기
9월에 이어 10월에도 줄기가 굵어지는 시기이다.
다른 분재처럼 거름을 주고 싶으나 9월 상. 중순에 준 끝거름으로 만족해야 하고 따뜻한 남부지역에서는 인산과 칼리분만 들어있는 ?부리오? 1000배액을 주어 내한성을 높여준다.
끝거름 시기가 늦어지고 시비량이 많아지면 생장이 계속되어 나무가 미처 야물어지기 전에 추위를 맞게 되어 껍질 터짐의 원인이 된다.
라. 병충해 방제
강한 직사광선 밑에서 통풍이 잘 되면 병해충 발생도 줄어든다.
늦가을에 발생되어 겨울을 나는
갈반병이 잎에 나타난다.

잎 표면에 작은 갈색 무늬가 생겨 점점 커져서 잎이 떨어진다.
다른 약 보다는 석회 유황합제 30~5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두 번 살포해주면 방제가 된다.

마. 정형작업
10, 11월에 철사걸이를 하여 수격을 향상 시킨다.
봄에 철사걸이 한 것은 줄기에 파고들기 전에 풀어준다.

11월
월동준비, 하우스 비닐 씌우기, 화분의 배치, 단풍의 감상, 지변종의 유무 관찰 및 표시 등을 한다.

가. 물주기
2일에 한번 정도 준다. 화분마다 물 빠짐이 다르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물을 준다.

나. 하우스 관리
11월에는 비닐을 씌워서 월동준비를 완벽하게 한다.
(월동관리법 참조) 비닐을 씌운 하우스 안이 한낮에는 30~40℃이상 올라가니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밤에도 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둔다. 문을 닫아 놓고 관리하면 나무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끝 순이 자라기 시작하여 동해를 입기 쉬우니 특히 주의한다.

다. 병충해 방제
월동 병해충을 완전히 구제하기 위해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한다.
충해 스미치온이나 스프라사이드 수화제 1,000배액 살포하고 병해에는 벤레이트 수화제 2,000배액을 살포한다.
석회 유황합제 20~30배 액을 화분과 하우스 바닥 등 구석구석에 고루 살포하면 월동 병해충의 구제가 완벽해 진다.
특히 낙엽 등에 발생이 심한 회색곰팡이병(포토리티스)도 방제 하게 된다.

라. 관수시설 동파방지
양수기, 수도관, 호스, 저장탱크 등 물을 완전히 빼놓거나 보온장치로 얼어터지지 않게 대비를 철저히 한다.

12월
월동준비도 끝내고 1년 동안 가꾸어온 결과를 확인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이다.
하우스 관리에 있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게 환기를 시켜준다.

가. 물주기
물통(200ℓ)를 준비하여 항상 물을 채워놓고 이용한다. 2~3일에 한 번 준다.
하우스 내에선 빨리 마르는 곳과 잘 마르지 않는 곳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고 준다.

나. 하우스 관리
11월에 이어 기온이 영상인 때는 항상 문을 열어 놓고 관리한다. 환기를 시켜 나무가 야물어지게 내한성을 길러준다. 낙엽이 지기 시작하니 청소하고 숙구성인 잡초도 잘 뽑아준다.

다. 병충해 방제
병충해의 발생은 감소하나 겨울철 하우스내에 발생하는 회색곰팡이병이 발생하지 않나 살펴보고 살균제 타코닐 1000배액을 살포 방제한다.
잎에 발생하는
갈반병은 처음에는 작은 검은 반점이 커지고 합쳐져서 잎이 검게 변하고 낙엽이 진다.
철쭉의 생장에 장해가 크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 20~30배액을 한 번 더 살포해 준다.
모든 월동 병해충의 방제에 제일 좋은 방법이니 필히 시행하여야 한다.
화분과 나무에 살포하듯 병충해의 잠복처가 될 만한 곳과 땅바닥 주변에도 더욱 신경을 써서 구석구석 충분히 살포한다.

라. 정형
도장지나 벤가지 솎아주기 철사걸이 등을 한다. 품종관리, 작품관리, 지변종의 유무 관찰 등 정리 정돈을 잘해놓는다.


F . 철쭉 병해충과 방제 법

                                                                                           자료출처 : 철쭉분재나라  http://cafe.daum.net/sunchunchuljooc

1)철쭉방패벌레
㉮ 증상
잎 이면에 유충과 성충이 기생해서 양분을 빨아먹는 해충이다. 이 해충에 기생 당한 잎은 양분을 빨아먹는 흔적이 아주 작은 흰점 같은 반점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잎 전체로 퍼지면 엽록소가 없어져 광합성기능이 저하되어 낙엽이 빨리 진다. 피해는 고온 건조가 계속되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대개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생한다고 보아야 한다.
성충은 몸길이가 3∼4㎜이고 날개 부분은 평평하지만 흉부는 둥글고 부풀어 있다. 날개는 반투명이고 갈색의 X형 반점이 있다. 또 유충은 날개가 없고 몸체의 주의에는 가시모양의 돌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 성충과 구별된다. 성충이나 유충 다 같이 잎 뒷면에서 군생하면 앞에서 설명한 증상과 함께 배설된 배설물이 잎 뒷면 전체에 퍼져 있어 더럽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연중 발생횟수는 4∼5회 정도다.
㉯ 방제방법
이 해충은 약제에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살충제로도 놓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더욱 방제 효과가 있다.
약제로는 스마치온, 마리손, 디프테렉스, 에르산, 파프치온, DDVP, 오르트란, 에느세단, 도꾸치온, 스프라사이드 등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에까친TD, 다이시스톤, 오르트란 등의 분토시용도 효과가 있다.

 

2) 유리 색 날개 잎 벌
㉮ 증상
성충은 유리색이 빛나는 벌이다. 암컷성충은 산란관인 침을 가지고 있어 그 산란관을 철쭉의 새잎에 찔러 넣어 한 알씩 잎의 살에 산란한다. 유충은 한 곳에 모여 폭식을 하고 성숙하면 약2.5㎝의 길이로 되어 연록색의 몸체에 작은 검은 점이 생기면 언제나 s자형으로 되어 있다.
이 해충은 일정한 곳에 집중 산란을 하기 때문에 유충 때는 군생하며 피해를 주고 적게 발생하는 곳에는 반점형으로 되며 집단으로 발생하는 곳에는 나무 전체가 대머리같이 된다. 그리고 먹는 습관도 잎 한복판의 맥만을 남기고 다 먹어 치우는 것이 특징이다.
낙엽 속이나 지면의 얕은 곳에 꼬치를 만들어 성숙한 유충상태로 월동하며 봄에는 번데기로, 5월에 가서 성충이 되어 곧 산란을 시작한다. 다음에 7월, 9∼11월에 성충이 되지만 1년에 3세대가 나오고 5∼11월까지 연속해서 유충이 생긴다.
㉯ 방제 방법
이 해충도 약제에 약하기 때문에 시판되는 살충제로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
살충제로는 스미치온 유제, 수화제, 다이아치논 유제, 오르트란 수화제 및 입제, DDVP 유제, 에르산 유제, 파프치온 유제, 아디온 유제, 도크치온 유제, 에느세만 유제, 스프라싸이드 유제 등이 효과가 있다.

3) 홍생 무늬 파란 비늘나방
㉮ 증상
성충은 몸길이가 약 10㎜로 엷은 녹색의 날개에 빨란 무늬가 있고 새순의 가장자리에 산란한다. 심먹어치우기 벌레라고도 하듯이 부화 후 유충은 곧 바로 새순 속으로 들어가 해를 입히기 때문에 새순을 죽게 한다. 때로는 5∼6월경 꽃이 피기 전에 피해를 입힌다든가 한 여름에 형성된 꽃눈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새순이나 꽃봉오리에서 나온 유충은 새잎에 피해를 주지만 그 양은 적은 평이어서 세심한 관찰 없이는 눈에 잘 띠지 않는다. 따뜻한 지역에서의 발생은 연간 4∼5회이며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고 새 성충은 4월 하순경부터 나타나 5월 상순에 절정을 이루며 계속해서 산란한다. 그 후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을 피크로 해서 성충이 발생하고 8∼9월까지 연속해서 발생을 반복한다.
㉯ 방제 방법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4∼5월에 반복해서 발생하므로 방제 적기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5월부터 정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로는 잔효 기간이 비교적 긴 스미치온 유제나 도크치온 유제, 스프라싸이드 유제, 에느세단 유제, 디프테렉스 유제, 에르산 유제, 파프치온 유제, 갈호스 유제 등이 효과가 좋으며 특히 7∼8월중에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4)잎 진드기類
㉮증상
철쭉에는 「茶 아가씨 잎 진드기」와 「꼬마 흑 잎 진드기」의 두 종류가 기생하며 약 0.3㎜의 빨간 진드기임으로 작은 빨란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새순에 기생하여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잎은 윤기를 잃고 차갈색을 띠며 발생이 심할 경우에는 낙엽이 지는 일도 있다. 그리고 큰 잎의 품종보다 작은 잎의 품종에 많이 발생한다. 발생 시기로는 두 종류 다 같이 6∼10월까지이고 특히 6월과 9월에 많이 발생한다.
㉯ 방제 방법
새순은 나왔지만 잎의 색깔이 윤택이 없고 잎이 작다고 느낄 때, 그 피해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잎 진드기는 아주 작기 때문에 반드시 확대경으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방패벌레나 분말이 등의 잎 뒷면에서 기생하는 해충을 방제하면 그 틈을 이용해서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잎 진드기가 확인되면 닛소란V 유제, 게르센 유제, 오마이트 유제, 아칼 유제, 사스파란 유제, 오사단 수화제 등의 살진드기제를 살포하면 된다. 그 외에 방패벌레의 방제요인 스프라싸이드 유제, 도그티온 유제, 에느세단 유제도 효과가 있으므로 방패벌레 방제 시 이런 약제들을 사용하면 큰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5) 철쭉 진드기
㉮ 증상
새순이나 개화중인 꽃의 화판에 기생하여 새순의 신장을 방해하고 또 개화의 진행을 방해하여 관상 가치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개화기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월동은 꽃눈이나 월동하는 잎의 이변에서 산란된 알 채로 월동한다. 알의 크기는 0.8㎜내외의 긴 타원형으로서 전체가 검은 색이고 광택이 있다. 알의 부화 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이고 부화하면 곧 새순의 잎에 모여 흡즙 가해하지만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 꽃으로 이동해서 흡즙 가해한다. 그 때문에 이 시기는 짧은 기간 내에 피해를 크게 입힌다.
㉯방제 방법
알의 부화시기가 이르기 때문에 새 싹이 트기 전에 스미치온 유제, 수화제, 에스톡 유제, 키르발 유제, 다이아치논 유제, 오르트란 수화제, 및 액제 등을 살포한다. 이 해충은 약에 약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 효과는 높지만 짧은 기간 내에 피해가 오므로 조기방제에 노력하여야 한다.

 

6)철쭉 분말이
㉮증상
잎 뒷면에 반투명 황색의 편평한 벌레가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충과 유충의 배설물에 매연병이 부착되기 때문에 잎이 충분한 광합성을 하지 못하여 점차 수세가 약해진다. 상세한 생태와 습성은 계속 연구 조사 중이지만 1년에 3회 정도 발생한다고 하며 번데기 상태로 월동해서 5월에 성충으로 된다. 성충은 몸길이가 2㎜내외이고 날개는 흰 분상물질로 덮인 파리 같은 작은 벌레로써 기생하고 있는 나무가지를 손으로 건드리면 날아오르므로 발생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유충은 잎 뒷면에 기생하고 있지만 아주 작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우며 번데기는 육안으로도 판별된다.
㉯방제 방법
분말이(혹은 가루이) 류의 유충과 성충은 약제에 약하기 때문에 보통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지만 번데기와 알은 강하고 더구나 극히 짧은 기간에 일 세대를 끝내기 때문에 발생한 경우의 방제는 골치 거리가 된다. 생육 기간 중에는 해충의 형태가 여러 가지 형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1∼2회의 방제로서는 완전히 구제되지 않는다.
방제 시기는 7월에 1회, 대발생기의 전인 8월에 1회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로는 스프라싸이드 유제 및 수화제, 도크치온 유제, 아디온 유제, 아프로드 수화제 등이 효과적이다.

7)깨무늬 꿀벌레 나방
㉮ 증상
성충은 몸길이가 약20∼40㎜ 정도이고 흰 날개에 검은 깨알 같은 점모양이 있다. 복구는 검은 빛이면서 남색으로 빛나고 마디 사이는 흰색으로 변한다. 유충은 머리가 검고 몸은 불그스레하지만 일생을 가지나 줄기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밖에서는 보이지 않고 성숙하면 40∼50㎜가 된다. 총벌레라고도 불리고 있듯이 1년에 1회 또는 2년에 1회씩 6∼10월경에 발생하고 8∼9월이 최성기다. 유충은 새순의 하부에서부터 상부 순 쪽으로 계속 먹어 들어가 순을 죽게 한다. 그 무렵 유충은 밖으로 나와 굵은 가지로 침입한다. 먹어버린 상부는 죽어버리기 때문에, 하부로 진행하면서 먹어감에 따라 가지가 죽는 부분이 많아진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진행해 가는 도중에 벌레똥을 밖으로 내놓는 것도 이 해충의 특징이다. 또한 이 해충은 잡식성이지만 도중에 자연 사망률이 높아 성충까지 가는 일은 극히 적다. 그러므로 이 해충의 피해는 가지 단위로 끝나기 때문에 나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그다지 없다.
㉯방제 방법
본 해충의 침투여부는 배출되는 벌레똥이 기준이 되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똥이 배출되는 작은 구멍을 찾아 거기에 DDVP 유제나 다이아치온 유제를 주사기로 내부에 주입 방제한다

 

8) 잎 말이 벌레
㉮증상
잎 말이 벌레류의 피해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茶菓子角무늬 잎말이」와「茶잎말이」의 두 종류로서 잎을 말아먹어 버린다. 양 해충의 차이점은 전자의 경우, 머리가 황갈색이고 성충, 유충의 몸길이가 약 20㎜인데 비하여 후자의 경우는 머리 부분이 흑갈색이고 성충, 유충의 몸길이가 약 25㎜정도이다. 어느 해충이나 연간 4∼5회 발생하고 월동은 유충으로 하며 자체 몸에서 토해낸 실로 잎과 잎을 말아 그 틈바귀에서 살고 있지만 「茶잎말이」는 겨울 동안에도 먹이를 계속해 피해를 크게 입힌다. 첫 번째 성충의 발생은 어느 해충이나 4월 하순경으로 잎에 산란한다. 유충은 어느 종류나 녹색을 띠고 있어 구별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차잎말이」쪽이 크다. 이후 가을까지 발생이 반복해서 이루어지지만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 또한 유충은 어느 것이나 잎을 2∼3장 접어놓고 그 안에 살면서 먹어 버리며 「차잎말이」는 단단한 잎을, 「차과자잎말이」는 부드러운 잎을 좋아한다.
㉯ 방제 방법
잎 말이 벌레류의 경우는 식독 작용이나 가스 효과가 있는 약제를 사용한다. 「차잎말이」에는 칼호스 유제나 디프텔렉스 유제 및 수용제를 「차과자잎말이」에는 다이아찌논유제 등이 효과적이다.

9)벌레똥 잎벌레
㉮증상
성충은 몸길이가 약3㎜이고 작은 갑충의 일종으로서 몸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융기한 혹 형태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쐐기의 통을 그대로 닮은꼴이다.
이 해충은 다른 해충과는 다소 다른 발생 과정을 거쳐 년 1회의 발생으로 성충, 유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유충은 봄이 되면 다시 식해를 시작해서 새로 자란 가지의 껍질을, 대량 발생 시는 굵은 가지나 수간의 껍질까지 갈아먹어 큰 나무도 고사하는 정도의 피해를 입힌다.
유충은 담황색의 구더기로서 자신이 배설한 똥으로 대롱 같은 집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살며 이동 할 때도 언제나 이것을 짊어지고 다니지만 무엇에 놀라면 머리를 움추려 마치 쥐똥이 가지에 붙어 있는 것 같다. 이 유충은 4월 하순경부터 집 속에서 번데기로 변하고 새 성충은 6월 하순부터 8월에 걸쳐 발생해서 산란하고 부화된 유충은 2∼3개월이 되어야 월동하기 시작한다. 한편 성충으로 월동한 것은 4∼7월에 걸쳐 나타나 성충인 채로 월동한다. 피해도 5∼6월에 집중된다.
㉯방제 방법
발생한 것을 알면 바로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는 다이아찌논유제나 데나폰수화제 및 유제, DDVP유제 등이 효과가 있다.

 

10)차황색 털날개벌레
㉮증상
새순이 돋아 난지 얼마 안 되는 잎에 기생해서 즙액을 빨아먹지만 화아가 보이기 시작하면 발생이 적어진다. 주로 잎 뒷면에 기생하는 것으로 부분적으로 차갈색이 되고 표면은 윤기가 없어지며 잎의 색깔도 심하게 검게 변하면서 생장도 극히 감소한다.
발생 시기는 6월부터이고 8월에는 더 심해지며, 특히 강우량이 적은 여름에는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이 해충은 차의 주요 해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차 생산 지대에서는 특히 다발 한다. 몸길이는 약 1㎜이고 유충은 황백색이고, 성충은 다소 담갈색이며 등에는 날개를 접었을 때 검은 선이 보인다. 잡식성이기 때문에 많은 식물의 순이나 과실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알은 조직 내에 산란해 버림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방제 방법
7∼8월의 방제가 적기다.
약제는 도끄치온유제, 에느세상유제, 오르트란수화제 등의 각 1000배로 어느 것이든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스미치온유제와 스프라싸이드 유제의 효과는 떨어진다.

11)갈색 도롱이 나방, 큰 도롱이 나방
㉮증상
이 양 도롱이나방은 인공 환경 조건하에 있어서만 발생하는 해충이고 사람의 손이 그다지 가지 않는 삼림이나 잡목림에서는 대체로 발생하는 일이 별로 없다.
증상으로는 암성충이 철쭉에서 월동하면 그 곳을 중심으로 얼룩형 모양으로 피하가 생긴다. 이밖에도 부근의 수목에서 발생한 유충이 실을 뽑아내어 이동하면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1년에 1회 발생하고 피해는 8월에 들어서 현저하게 나타나며 10월까지 계속된다. 한편 큰도롱이 나방은 그대로 월동하고 다음해 봄에도 먹지 않고 그대로 번데기가 된다. 차색도롱이 나방은 다음해 봄의 3월 하순∼5월까지 다시 식해하기 때문에 꽃눈을 먹어버리는 수가 있다.
㉯ 방제 방법
월동 시에 도롱이를 발견해서 살포하면 그 나무에서의 발생은 방제할 수 있다. 그러나 부근의 나무에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피해 여부를 수시로 관찰하여야 한다.
약제로는 도끄치온유제, 에느세단유제, 스미치온유제, 스프라싸이드유제 등이 효과적이므로 8∼9월의 발생기에 살포한다. 단, 차색도롱이의 경우는 다음 해 봄의 방제도 필요하다.

 

12)꽃 부패균핵 병
㉮ 증상
개화 시에 꽃이나 꽃봉오리에 발생하는 병으로서 적색계의 꽃에서는 갈색으로, 백색계의 꽃에서는 담갈색의 작은 얼룩이 많이 나타난다.
이것이 화변 전체로 퍼지고 꽃이나 봉오리는 갈색으로 시들고 결국 죽어 버린다. 발생이 많은 경우에는 나무 전체의 꽃과 봉오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축 늘어져 모처럼의 개화기에 일년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 방제 방법
이 병에 걸린 꽃은 빨리 따내 땅에 묻든지 소각한다. 또는 쓰레기와 같이 처분하며 따낸 찌꺼기를 부근에 방치하거나 만진 손으로 다른 나무의 꽃이나 봉오리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나무에 남은 화병에는 균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정성껏 따내어 처분하다.
약제로는 발생 초기에 벤렛트수화제, 톱신M수화제, 지만다이젠수화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개화 시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13)회색 곰팡이병
㉮증상
꽃과 잎에 발생한다. 꽃봉오리나 개화한 화변에서는 암록색의 얼룩 모양의 둥근 반점이 많이 발생하고 높은 온도에서는 전체로 퍼져 부패한다.
잎에서는 냉해나 서투른 재배 관리에 의한 결과로 조직이 약해지면 발병하기 쉽게 되어 잎 끝에서부터 물이 스며들 듯이 점차로 갈색으로 변한다. 특히 새순 부분이 병에 걸리면 암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얼마안가 부패, 고사하므로 피해는 커진다. 환부에는 회색으로부터 담갈색까지의 곰팡이가 전체에 발생한다. 곰팡이에는 많은 포자가 형성되어 바람이나 비에 의해 손쉽게 비산, 전염된다.
㉯ 방제 방법
비가 계속 내린 다든가 흐리고 다습한 때에는 많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도리 수 있는 한 통풍을 잘해 환기를 시켜 꽃봉오리 시기부터 번레트수화제, 톱신M수화제, 지만다이젠수화제, 다코닐수화제, 오소싸이드수화제 등을 정기적으로 살포해 미연에 방지한다. 이병이 심해진 뒤에는 약제 살포의 효과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조기 방제에 노력한다. 톱신M수화제, 벤레트수화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약제 내성균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14)갈색 반점병
㉮증상
잎이 발생하고 엽맥에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암갈색(이면은 담갈색)의 병든 반점이 생긴다. 병반은 그다지 크지 않아 5㎜ 정도이지만 한 번에 수 십 개의 병반이 형성되는 일도 있고 병반은 옆의 병반과 겹쳐져 결국 커지게 된다. 그리고 병반의 주위로부터 황화해 가 결국 잎이 시들고 황화 낙엽이 된다.
확대경 같은 것으로 보면 성숙한 병반의 표면에 검고 작은 점인 병원균의 병자각이 다소 부풀어 올라와 있다. 그리고 비가 계속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 흑점이 회색을 띠게 된다. 이 병이 많이 생기면 나무 전체에 병반이 나타나 관상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동시에 낙엽이 많아지면 수세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7월부터 발생이 시작되지만 여름의 무더운 시기는 잠시 주춤하였다가 가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발병이 많아진다.
㉯ 방제 방법
낙엽은 남김없이 모아 소각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생육 기간 중에는 정기적으로 다이젠수화제나 만네포다니젠M수화제, M다이파수화제, 지만다이젠수화제 등을 살포하여 감염을 방지한다. 동수화제도 이병에 유효하다. 이병은 한번 발생하면 낙엽을 발생원으로 하여 매년 발생하므로 예방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15)철 결핍증
㉮증상
잎의 주맥이나 일부의 지맥의 밑만 남기고 전체가 누렇게 되면서 낙엽이 빨라지는 증상이다. 나무의 생육이 점차 나빠지고 가지의 신장도 쇠퇴해져 꽃이 피지 않게 된다. 이것은 병이나 해충의 피해가 아니고 미량요소인 鐵의 흡수가 나빠져 일어나는 생리적인 장애 때문이다.
이는 철쭉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고 식물이 생육되는 데는 질소, 인산, 가리의 삼대요소 외에 철이나 마그네슘 등 13종의 미량요소가 필요하고 보통 이 미량요소는 흙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통은 문제가 되니 않지만 예를 들어, 철의 경우 토양이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지면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 철분이 식물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철분 부족의 상태가 되어 상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방제 방법
병해충의 피해가 아니어서 약제에 의한 치료는 불가능하므로 새로운 흙으로 바꿔 심는 방법이다. 그러나 분갈이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황화의 토양시용이나 유산알미늄의 1000배액을 물 대신으로 주는 것이 좋지만 알칼리토양의 산성화는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므로 흙을 바꿔주는 것 이외에 더 좋은 것은 없다.

16)딱 病
㉮증상
새 잎의 신장기에 일부의 잎이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이와 같은 잎은 부풀어진 부분이 붉게 변색한 다음 흰가루의 곰팡이가 아주 엷게 생긴다. 곰팡이가 없어질 무렵에는 검게 변색되면서 마르고 딱딱하게 굳어져 떨어진다.
병원균은 관자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으로서 가을에 새잎에 침입해서 월동하고 다음해 5∼6월에 비가 오면 이 시기에 포자를 날려 보내 새순에 기생하여 발병하지만 생육에 끼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일반적으로 보아 일조가 나쁜 장소에서의 발병이 많고 이러한 장소에서는 거의 잎 전부가 피해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나무의 관상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다.
㉯방제 방법
병든 잎은 철저하게 따내서 소각한다. 병든 잎에 포자가 형성되고 나면 늦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조기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에 발생이 심했던 경우에는 월동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여 순속에 잠복해 있는 균사를 살균하기도 한다. 새순이 돋아난 후는 병발생 초기에 동수화제 등을 2주 간격으로 살포하면 치유된다. 그리고 가을에도 살포하면 월동아의 균사를 방제할 수 있다.

 

17)밀가루 病
㉮증상
잎의 표면과 이면에 극히 엷게 흰 곰팡이가 원형으로 발생한다. 잎 뒤에 곰팡이가 생기면 잎 표면은 황녹생의 병반으로 변한다. 어린잎의 기기에는 이 병의 발생에 의해 생육의 불균등이 일어나고 꼬이거나 기형이 나타난다.
분생자가 많이 형성되면 흰가루 상태로 보인다. 가을에는 흰가루가 눈에 띄지 않고 흰곰팡이 속에 있는 검은 모양의 소흑립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생 시기는 외지에서는 1년생인 잎은 6∼7월경부터, 하우스재배에서는 발생기시가 빠르고 장기간에 걸친다.
㉯방제 방법
통풍 투광을 좋게 하고 과습을 피한다. 겨울에 순이 움직이기 이전에 석회유황합제의 20배액을 살포한다. 생육기에는 모레스단수화제가 효과적이지만 고온 시 약해에 주의해야 하므로 해가 바로 진 뒤에 살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18)탄저병
㉮증상
잎에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확대되어 갈색에서 암갈색의 부정형의 병반으로 된다. 잎의 가장자리로부터 번져 나가는 경우가 많고 부채형, 파도형의 병반을 형성하면 이 병반은 서로 겹쳐 잎의 대부분을 병반으로 점하는 일도 있다. 오래된 병반상에는 많은 흑점이 윤문형으로 발생하고 이 흑점속에 병원균의 포자가 많이 들어있어 이것이 비에 의해 다른 잎이나 새순에 전염되어 병을 확대시킨다. 이 병은 강풍이나 해충에 의해 잎에 상처가 생긴다거나 고온 건조나 동해 등으로 수세가 약해지면 발생이 많아진다.
㉯ 방제 방법
먼저 낙엽이나 시든 가지 등을 제거한다. 이 병은 발병하면 방제가 힘들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또는 발병 전에 지만다이젠수화제나 다코닐수화제, 톱신M수화제 등을 정기적으로 살포한다.

 

19) 페스타로치아 病
㉮증상
9월 이후에 발생하는 것이 많다. 잎 끝이나 가장자리로부터 발생하는 경우 가 많고 중앙에서 번지는 일은 그다지 없다. 갈색에서 적갈색의 부채형에 윤문을 만들면서 확대하고 직경 5∼10㎜까지도 된다. 그리고 병반이 서로 겹쳐 잎이 죽어 가게 된다. 병반상에는 분명한 흑점가 넘쳐 나오는 일이 있다.
㉯방제 방법
강풍에 의한 상처와 해충에 의한 상처 등을 병원균이 침입해 병이 생기는 것이므로 잎이 손상될 경우에는 만네프다이젠수화제나 다코날수퐈제를 살포하면 예방된다.

20) 반점병
㉮증상
잎이 갈색에서 암갈색의 부정형인 5㎜ 크기인 병반이 산재해서 발생한다. 건전한 부분과의 경계가 불투명한 경우와 농갈색의 띠로 감싸인 경우가 있고 병반상에 아주 작은 흑점이 산재해서 생긴다. 병든 잎의 대부분은 나무에 매달린 채로 월동하고 다음 해 5월경에 일제히 낙엽 된다.
㉯방제 방법
이 병은 그다지 심한 병이 아니므로 겨울철에 병든 잎을 모조리 따서 불에 태워 버린다.

21)엽고병
㉮증상
꽃에는 발생하지 않고 잎에만 침범한다. 처음에는 흑갈색에서 적갈색의 원형반점이 생기지만 점차 확대되어 주변이 자흑색, 중앙부는 다소 퇴색되는 정도다. 발생이 심할 때는 낙엽이 지고 수세가 약해진다.
㉯ 방제 방법
먼저 피해당한 잎을 모아 전부 소각한다. 그리고 수세를 강화하기 위하여 비료관리에 힘쓰고 통풍이나 환기를 잘해주고 때에 따라 전정을 해 수형을 고친다. 발병이 시작되면 방제가 힘드므로 발병 전부터 동수화제나 지만다이젠수화제, 톱신M수화제, 벤레-트수화제 등을 정기적으로 잎의 표면과 이면에 충분히 살포한다.


 

 


 

 

 

출처 : keundol
글쓴이 : k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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