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이야기

[스크랩] 칼륨(칼리비료)성분의 식물에 대한 역활

푸른솔나무 2008. 1. 5. 18:15

칼륨 식물생리활동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소의 하나로 칼륨의 생리기능은 다방면적이다.

칼륨과 식물 수분의 관계는 밀접하다.

칼륨은 세포의 함수량을 유지시켜 세포팽창압력에 영향을 미쳐 식물체가 똑바로 서게 해준다.

또 기공의 개방 정도를 조절하여 증산량(蒸散量)을 조절한다.

칼륨은 수분과 각종 동화물의 식물체 내 장거리운송에 대해 작용을 한다.

또 식물의 내한성(耐旱性)을 높일 수 있다.

칼륨은 세포 내의 산염기평형, 각종 유기산과 무기산, 음이온 평형을 유지한다.

칼륨은 60여 종 enzyme activator이다.

  

칼륨은 세포 생장에 대해 중요하다.

세포벽의 두께를 강화시켜 작물의 내도복성, 병충저항성을 증강시킨다.

저온의 날씨일 때 대량의 칼륨이온이 세포 안에 들어가 당분과 함께 식물의 내한성(耐寒性)을

강화시킨다.

칼륨은 개화착과율을 향상시키거나 낙화(落花)나 낙과(落果)를 방지하고 또 개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칼륨은 작물이 좀 일찍 개화, 결실, 성숙을 촉진시킬 수 있다.

칼륨은 과실과 채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선도 유지기간을 연장시켜주기 때문에

품질원소라고도 불린다.

  

식물은 칼륨이온의 형식으로 칼륨을 흡수한다.

칼륨은 주로 짚과 엽신 속에 집중되어 있고 낱알이나 과실에는 비교적 적다.

칼륨은 식물체 속에서의 활동성이 아주 강해 노쇠한 조직을 어리고 연한 조직으로 쉽게

전환시킨다.

칼륨이 결핍된 식물체는 우선 노쇠한 잎의 엽첨과 엽연이 누렇게 마르기 시작하다가

점차 엽맥 사이 조직으로 확산된다.

증상은 하부의 엽신에서 상부의 엽신으로 만연된다.

  

칼륨과량은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칼륨과량일 때 식물의 과실이 비교적 작다.

어떤 때는 칼륨과량으로 인해 칼슘결핍과 마그네슘결핍이 나타나기도 한다.

  

칼륨은 일반적으로 토양-식물-동물계를 순환한다.

풀을 먹어 동물 체내에 들어간 칼륨은 곡물낱알을 먹어 동물체내에 들어간 칼륨보다 많다.

토양 속에서 칼륨을 제공하는 광물은 주로 장석(長石)과 운모(雲母)인데 미생물활동은

그것을 분석하고 수용성 칼륨이온을 방출한다.

토양의 온도, 습도, 통기성, ph값, 미생물 개체군의 수량 등 조건은 칼륨이온방출의

가속율과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수용성칼륨이온은 토양 점토입자 위에 쉽게 흡착 고정되어 물에 씻겨도 손실이 많지 않다.

칼륨비료를 토양에 시비하여 넣은 후에 만일 제때 흡수 이용되지 않으면 아주 빨리 토양

속에 고정되어 버려서 미생물이 분해한 뒤에나 다시 이용된다.

  

유기비료 가운데 칼륨함량은 보편적으로 높지 않다.

그 중에 칼륨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작물 짚으로 만든 퇴비와 풀을 먹는

동물의 똥인데, 닭똥은 비교적 칼륨함량이 낮다.

  

칼륨광석은 지하의 고체인 소금광산과 사호(死湖), 사해(死海) 속에 간수형식으로 존재하고

염화물, 황산염과 질산염 등의 형태가 있다.

  

염화칼륨비료는 직접 소금광산과 간수 속에 제련하면 원가가 저렴한데, 캐나다와 러시아의

생산량이 많다.

염화칼륨비료는 토양 속에 염화이온을 잔류시킬 수 있어 염소를 꺼리는 작물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장기적으로 염화칼륨비료를 사용하면 토양의 염지수가 높아져서 토양의 칼슘이 결핍되거나,

땅이 딱딱해지거나 산성으로 변하게 되니 반드시 석회와 칼슘비료를 배합하여 시용해야 한다.

대다수의 기타 칼륨비료의 생산은 다 염화칼륨과 관계가 있다.

  

황산칼륨비료는 토양 속에 황산근이온을 잔류시킨다.

장기간 사용하면 염지수가 상승되고 땅이 단단해지면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반드시

석회와 칼륨, 마그네슘, 인 비료와 배합하여 시용해야 한다.

  

논에는 황산칼륨을 시용하지 않는다.

물에 잠기는 상태에서는 산화환원전위가 낮기 때문에 황산근이온이 황화물로 환원되기

쉬워 식물근계가 중독되어 검어진다.

  

질산칼륨비료는 모든 칼륨비료 가운데 가장 식물이 흡수 이용하기에 적합한 칼륨비료이다.

그 염지수는 아주 낮고 이온이 잔류하지 않는다.

질산칼륨비료의 질소칼륨원소 중량비율은 1:3으로 각종 작물이 흡수하는 질소칼륨양분의

배합비율에 딱 맞는다.

질산칼륨은 용해성이 좋고 관개하여 추가로 시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엽면에 뿌릴 수도 있다.

영양액 배합에는 보통 질산칼륨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 팔봉산목장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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