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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농장앞에있는고천암입니다

푸른솔나무 2008. 1. 3. 09:45
해남 고천암호* 가창오리군무

 







*해남 고천암호 가창오리 群舞 , 해남 고천암호에는 해마다 11월에는 시베리아와 몽골에서,겨울을 지내기 위해서 이곳 고천암으로 날아오는 가창오리라는철새 도래지다. 이듬해 3월까지 겨울을 난 후 다시 시베리아로돌아간다. 그 수는 줄잡아 40만~50만을 헤아린다. 전세계가창오리들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으로 호수가 된 바다 해남읍과 화산, 마산, 황산 등 4개 읍면에 걸쳐있는 고천암호는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기름진 갯벌이었다. 그러다 80년대 영산강유역 개발사업으로 바다는 호수로 변했고, 2001년 사업이 완공된 이후 지금은 9백만 평이 넘는 광활한 새 땅이 만들어졌다. 이 너른 들판에 쌀농사를 짓게 되면서 먹이가 풍부해지자 저절로 새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 가창오리떼들이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얼마전 재난방재 훈련으로 소음을 내는통에 모두 놀라서 날아간 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다시 오리라는 생각은 하지만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이 아쉽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가 없다. - Web 에서

출처 : 나의 사랑 종부
글쓴이 : 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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